발목 염좌..이리 오래 갈 일인가?!ㅠㅠ

5월3일에 다쳤으니.. 오늘로 3주를 꽉 채웠다. 하지만 내 발목아지는 아직도 이모냥..;;; 늙어서 회복이 더뎌 부기 빠지는 것도 세월아~네월아~ 오래 걸리는 것인가???ㅠㅠ 아직 계단 내려 갈 때 약간 불편한 감이 있지만, 통증은 그래도 많이 줄었는데.. 불룩하게 부풀어 오른 복숭아뼈 언저리가 도통 가라앉을 기미가 안보인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었을 때 뼈에 골절이나 금이 가거나 하는 이상은 없고, 인대가 좀 늘어난 것 같다는데.. 약도 일주일치나 처방 받아 먹고 했는데 어째 영 달라지는 것이 없는가 말이다..;; 조바심에 한의원 가서 침도 맞고 뜸도 뜨고.. 이러다 이 부은 것이 혹처럼 자리잡아 없어지지 않으면 어쩌나 심난하다..;; 안그래두 다리두 굵은데 발목에 혹까지 달고 살 일인가..크헙..ㅠㅠ 내가 너무 조급한가? 보통 발목 다치면 이리 오래 붓고 하는 건가??? 끄응.. 에휴~ 모르겠다~ㅎㅎㅎ 이 와중에 붉은 조명 아래 내 다리는 영낙없는 정육점에 걸린 족발같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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