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13 주간일기챌린지 no.2


2022.6.13 주간일기챌린지 no.2

40일차에 접어드는 발목 염좌는 아직도 부기가 가라앉질 않는다. 고등학교 때도 같은 발목을 접질린 적 있는데.. 내 기억에 2주도 안갔던 것 같은데.. 이것도 나이들어 회복이 늦은 탓인가?ㅠㅠ 여전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발걸음을 재촉하여 급히 걸으면 발목에 통증이 있다. 설거지 하는라 싱크대 앞에 좀 오래 서있어도 그렇고.. 안그래도 걸을 때 전투적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성큼성큼 걸음이 급한 나는, 덕분에 몹시 조신한 새색시 걸음걸이가 되어가고 있다.ㅋㅋ;; 발목때문에 활동량이 줄어서인지 한달새 몸무게는 2키로가 늘었다.ㅠㅠ 어느 이웃님 말씀으로는 반년은 걸려 완치가 됐다시는데.. 연말쯤 완치와 함께 근수도 오지게 늘어있을 거 같아 걱정이다. 몇년전부터 말썽이던 손목은 요즘 덩달아 상태가 나빠져서.. 조금만 각도가 꺽여도 시큰거리는 통증에 설거지하다 그릇을 떨구기 일수고, 행주를 바짝 비틀어 짜는 일은 포기하기로 했다. 나는 내가 나름 강골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 50 넘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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