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챌린지 vol.20

주간일기 쓰려고 보니.. 여전히 특별할 것 없는 지극히 평범한 한주.. 너무 무미건조한 나머지 뭐하며 지냈나 기억도 가물가물..ㅋㅋ 핸드폰 갤러리 뒤지다 보니 순둥군과 가을길 산책한 사진 몇 장. 얼마전 딸래미가 쇼핑한 일본 라면. 꽤 여러가지 해 먹던데.. 내가 찍은 사진은 딸랑 요거 한 장. 그리고 요거슨 불닭볶음면이랑 곁들여 먹던 맛살 샐러드 듬뿍 올린 화재진압용(?) 유부초밥. 그리고 그녀들의 먹방을 지켜보는 순둥군의 기대에 부푼 똘망똘망한 눈빛과 이내 실망 가득 애잔한 눈빛~ㅋㅋㅋ 그리고 간만에 가을 느낌 여인네 한 장 그려보려고 펜 들었다가 눈 아파서 중간에 때려친 습작 한 장. 이렇게 또 시월이 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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