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남는 것


오래 남는 것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은 겪어봐야 절실하게 깨닫는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은 진짜로 알고 있던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속으로 머리로만 기억하고 있는 기억은 진짜 지식이 아니었다. 몸으로 터득한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특히 자전거나 수영처럼 직접 몸을 써서 익히는 것은 더욱 오래 남는 것 같다. 내가 실수했던 일 혹은 다른 사람이 실수했던 일들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꼭 뭐든지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참 완벽하지 못해서 힘든 점도 많지만 어쩔 수 없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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