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글.


2023년 마지막 글.

오늘의 점심은 순두부. 꽤나 먹고 싶었던 메뉴인데 내가 진짜 좋아했던 지점이 폐점되어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정말 맛있는 곳이었는데 코로나가 끝나도 장사가 잘 안 됐던 건지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 그러고 보면 나도 정말 오랜만에 찾아가긴 했다. 좀 더 자주 들러서 먹어줄걸. 프랜차이즈라 다른 지점에서 먹어도 레시피야 동일하겠지만 사람 손맛이라는 게 그 안에서도 다른지라. 그 지점만큼 내 입에 찰떡인 순두부집이 없었는데 정말 속상하다. ㅜㅜ 내 원픽 순두부집의 부재로 충격을 먹고 동일한 다른 지점에 가서 먹었는데 역시나 완전히 같은 맛은 나지 않는 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맛은 좋았지만. 다시 최애 순두부집을 찾을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당분간 순부두가 먹고 싶으면 여러 가게에서 먹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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