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몸은 되돌릴 수 없다.


망가진 몸은 되돌릴 수 없다.

오늘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고 싶었는데 손가락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들려보니 손가락을 구부리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 주셨다. 씻거나 불편하면 뺄 수 있게 테이핑 되어 있었지만 결국 물리치료와 손가락 테이핑으로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했다.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하다. 약도 처방받았는데 빨리 통증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나는 정말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올해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치아부터 허리 손가락 등등 정말 돌아가면서 몸이 고장 나는 게 느껴진다. 에구구. 망가진 몸은 되돌릴 수 없다. 건강할 때 더 열심히 챙겨야 한다. 근데 아마 나처럼 건강을 잃어봐야 소중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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