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없는 삶 Leave No Trace 영화 리뷰 평점

흔적 없는 삶 Leave No Trace 영화 리뷰 평점 넷플릭스에 올라 온 영화 '흔적 없는 삶'을 봤어요. 물론 영화에 대한 사전 검색 없이 봤기 때문에 초반에는 솔직히 너무 지루하고, 극중 아빠의 행동도 이해가 되지 않아 답답했던 영화 였는데요 중, 후반 부로 가면서 몰입도가 상당히 높아지더니 결말에는 왠지 모를 공허함 까지 들게 만들었어요.

세상 둘 뿐이던 아빠와 딸이 헤어지고 혼자서 숲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아빠의 모습은 너무 안타깝기도 했고, 그럼에도 또 혼자 되 돌아오는 딸의 모습을 보면서는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데, 어째서 자신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딸을 데리고 흔적 없는 삶을 살았을까 하는 원망의 생각도 들었고, 보는 내내 '너무 지루한데'를 떠올리게 했다가 결말에 다 가서야 온갖 생각을 다 들게 만든 묘한 느낌의 영화 흔적 없는 삶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09분 감독: 데브라 그래릭 출연진: 벤 포스터, 토마신 맥켄지, 제프 코버,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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