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작가 김수희 출판 푸른터 발매 2004.06.10 평점 리뷰보기 클럽 사장인 남주 장태석. 혼혈아인 여주 최이안. 참 우울한 설입니다. 혼혈아인 여주 이안은 스토커 겸 주인이라 말하는 여조에게 시달리다 남주 태석이 소유한 클럽에서 자살을 시도합니다. 자살을 시도한 여주를 살려 낸 남주가 삶의 의욕이 없고, 자기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여주에게 소유욕을 갖고 여주에게 사랑을 보이며 삶의 의욕을 갖게 하면서 서로 사랑하게 되는 그런 설이네요. 여주가 참 키가 크네요. 남자 같으면서 분위기가 있는 중성적인 캐릭이네요. 남주는 강하고 여주에 대한 소유욕이 있는 바람직한 캐릭이고요. 남주는 괜찮은데 여주가 차암 순결녀가 아닌 여주를 싫어하진 않지만 아무런 생각 없이 이남자 저남자 만나는 여주는 별루네요. 서로 사랑해서 아님, 솔직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그랬다면 모를까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그런 여주는 여주를 괴롭히는 여조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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