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장만했어요ㅡ,ㅡ;;

지난주에 크리스마스 때 애덜 선물 줄까 싶어 트리도 이것저것 알아보다 접었습니다. 그러다 얼집서 크리스마스 행사하니 선물 보내 달라는 공문이 왔어요. 작년에도 했었는데 잊고 살았던 오늘 얼집 가기전 아침 먹으면서 첫째한테 크리스마스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는데 뭐 받고 싶냐니... "또봇c, 경찰차 받고 싶어" 이러네요. 요즘 계속 아침마다 얼집 안간다고 울고불고 그러고, 막상 걸어갈때는 잘가다가 얼집 앞에서 또 울고불고 그랬는데.. 제가 "동생 안때리고 안울고 선생님 보러 가야지 또봇c 산타 할아버지가 준다" 이랬더니 "동생 안 때리고 안 울게~~" 막 이러네요. 암튼 아침 후딱 해치우고 준비해서 얼집 갔는데.. 웬일로 오늘은 안 울고 웃으면서 얼집 갔습니다.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이 약발이 먹혔나봐여 그래서 아침부터 열심히 인터넷 쇼핑으로 또봇c 주문했습니다. 오늘 주문했으니 늦어도 이번주 목욜까지 오겠죠. 금욜까지는 보내 달라고 했는데 부디 목욜까지 왔음 좋겠네요. 둘째는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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