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로맨스) 김수지-크라임 오브 크라임

• 김수지 작가 / 배드노블 출판 / 2016년 06월 10일 출간 <책 소개> “나를 어쩌려는 거야.” “개처럼, 키울 거야.” “미, 미친 소리 마! 미친 소리 하지 말라고! 너 내가……, 컥!” “짖지 마.” 그녀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의문이 커지기도 전, 순식간에 말초신경이 곤두선다. “그, 그만……!” 상상도 해 본 적 없는 강렬한 감각. 절정이라는 이름의 폭력. 여자의 목소리에 몸이 굳고 천천히 길들여져 간다. 종소리에 침을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나는, 그녀의 개가 되어 간다. 변리사, 29세의 남주 박태수. 29세의 여주 강해원. 김수지님의 최신작이라 읽었는데 로설도 bl도 아닌 그냥 일반 소설에 속할듯요. bl을 읽는지라 막 뜨악스럽진 않았지만 예고도 없이 나타난 삽화에 읽으면서 상상하는 모습을 실제로 삽화로 보니까 느낌이 참 묘하더라구요. 남주와 여주라고 딱히 나눌만한 설은 아니지만 여자, 남자이니 그래도 남주, 여주로 칭합니다. 책 한권 내내 몰입도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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