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설 수다) 순한맛 묵은지들 어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전 매운맛 취향)


로설 수다) 순한맛 묵은지들 어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전 매운맛 취향)

드라마나 영화도 그때그때 시대 방영한 작품을 봐야 재미있듯이 로설도 마찬가지네요. 세월이 흘러서 명작 드라마 몇 편 챙겨 봤는데 영 아니었는데, 로설도 그러네요. 요즘 신간+묵은지 조합으로해서 열심히 로설을 읽고 있는데 애덜 케어하면서 보다보니 많이는 보지 못하지만 그래도 보고는 있는데 묵은지들 처치 곤란입니다ㅠㅠ 로설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야 처음 접하는 소재,스토리 구성,남주와 여주 관계이다보니 나름 재미있게 읽었는데, 지금은 로설을 한 20년 못되게 읽고 있는지라 초반만 읽어도 아, 이런 분위기겠구나 어느정도 짐작이 가긴 하지만 작가님들의 필력만 좋다면 그런 뻔한 전개에도 재미있게 보는데 뭔가 엉성하거나 좀 심심하다 싶으면 어째 읽기가 싫어지고 읽기가 힘들어요. 그냥저냥 그런걸 먹다가 완전 맛있는걸 먹으면 입맛만 고급화되서 그냥저냥 먹던게 맛없게 느껴져서 못 먹게되거나 심심하게 먹다가 매운거 한번 맛들리면 심심한걸 못 먹게되거나 그러잖아요. 딱 그 짝이네요~~!! 제가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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