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소설 수다) 리뷰 쓰는게 좋아요^^

제가 할리퀸을 시작으로 로맨스 소설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 전에는 읽기만하고 리뷰를 쓰질 않다가 2013년도에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리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리뷰를 쓸때만 해도 중복 구매 방지 및 기록 차원에서 쓰기 시작한건데 리뷰를 쓰다보니 어느순간 리뷰를 쓰려고 책을 읽는건지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건지 헷갈릴 때가 있었습니다. 리뷰를 쓰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 리뷰도 쓰다보니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생기다보니 책을 읽어야하는데 리뷰를 쓰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이걸 계속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웃님들도 이런 경우 있으시다 그러셨던지라 리뷰 쓰시는 분들이 겪는 과정이구나 싶었어요.) 그 시기가 지나고 나니까 리뷰라는게 누가 시켜서 쓰는 것도 아니고 제 의지로 쓰는거라 쓰기 싫으면 안쓰면 그만인데, 왜 쓰면서 스트레스를 받나 싶기도 하고, 제가 쓴 리뷰들이 차곡차곡 쌓이는게 보이니까 그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전 그래서 지금은 리뷰 쓰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