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12주일


블챌 12주일

요즘 만사 귀차니즘과 더불어 욱하는 성질이 나고 있습니다. 싸우기 싫어서 좋게좋게 그러려니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한번씩 욱하네요. 옆지기는 스트레스 풀겠다고 낚시 다니고 있는데, 거의 뭐 밤낚시이다보니, 낚시 갔다오면 하루종일 자다보니 주말내내 본인 자유 시간 풀로 보내고 있고~ 다음주엔 휴가내서 집에 간다고 좋다 그러고 있고~ 옆지기가 부모님하고 통화를 했는지 어쨌는지, 2시간 거리에 사는 여동생(저한테는 시누)이 요즘 바빠서 통 집에 오질 못하다보니, 이번에 내려갈때 부모님 모시고 여동생네 갔다 온다 하더라구요. 시부모님이 차가 없다보니 신랑이 운전자 겸 겸사겸사 여동생 얼굴 본다고 갔다 온다고.... 차가 승용차라 저는 애덜하고 시댁에 있고, 옆지기랑 부모님만 갔다 온다고.... 그럴거면 옆지기 혼자 시댁에 혼자 갔다오면 좋겠고만 또 그건 싫다 그러고.... 싸우기 싫어서 속으로 궁시렁궁시렁!! 나도 친정 가고 싶고, 나도 휴가 겸 해서 쉬고 싶다... 나도 애덜처럼 방학있으면...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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