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한주, 5월 4주 : 도전하고 도전하고 도전하기

슬로한주, 2022년 5월 넷째주 일상 2022.05.23 ~ 2022.05.29 일주일 내내 먹고 일주일 내내 돌아다니는 파워 E의 삶을 빙의해서 살아보게 된 한주였다. 다행히 파워 I가 이러한 엄청난 에너지 소비에도 꿋꿋이 버틸 수 있었던 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나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어서였던 것 같다. 이번 주는 바쁜 약속만큼이나 내 스스로 자발적 바쁨을 자처했던 한 주이기도 하기에 조금 힘들어도 지친 내색하지 않고 뿌듯함으로 더 나아가보려고 했다. 덕분에 더 바빠질 것 같은 6월이 나를 기다리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재밌는 요즘이다. 믿고보는 쩝쩝박사 슬로윤의 먹방로그 1. 문래동 냉삼 전 직장 메이트이자 일 년 새에 아기 엄마가 되어버린 J 언니의 송별회를 위해 모인 자리였다. 오랜만에 만난 회사 사람들과 근황 tmi 나누면서 퇴사하길 잘했다는 위로와 함께 흡입해버린 냉동 삼겹살. 무난한 맛과 무난한 가격으로 가볍게 먹기에 좋았다. 여기도 엄청난 핫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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