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리 카페 바다는안보여요, 가야하는 이유?(ft. 마을지도 첨부, 제주 올레길 1코스)

최근 제주도 한달살이가 익숙해진 상황에서 제주 구좌 소재의 종달리 마을 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네요 저 역시 이번 2주간의 여행 중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여서 그 작은 마을에서 이틀이나 머물렀습니다 카페가 많지 않은데, 그 중 바다는안보여요 Cafe가 꼭 가야하는 명소로 Jeju 여행책 및 블로그 게스트하우스 안내책자 등에서 꼽습니다. 제주도 식당, 카페 등이 일찍 닫는데, 종달리에선 더 빨리 닫지요.. 당시 5.5 이라 휴점한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나마 연 가게도 해가 긴 5월에 완전 저물 정도의 시간이라 연 가게가 없었어요 맞은 편에 위치한 승희상회 라는 구멍가게도 여전히 오픈해있었지요 나름 지역에서 유명한 카페인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유명세와 달리 특별할 거 없었지만 마을 분위기에 맞게 소박하지만 부족함 없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냥냥이도 잘 잡니다 피곤했는지 쓰담쓰담해도 반응이 없네요^^ 여이가 가장 감성 있는 장소 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이 곳에서 유퀴즈 카페로 나오기도 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