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이색술집]사랑하니까이야기다,음주극장

[연남동 이색술집] 사랑하니까이야기다, 음주극장 맥주와 연극 다락방같은 카페분위기에 맥주를 마시고 맥주를 마시다보면 갑자기 남자 두명이 연기를 하고있는 곳, 사랑하니까 이야기다 무대와 객석이 구분되지 않기때문에 마치 연극을 4D로 보는 느낌이다 관음증처럼 배우들의 동선을 쫒아 몸을 이리 저리 비틀어 배우들을 쫒게된다 그래서 자리 선정이 좀 중요할 수 도 있겠다 연극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는 부분도 있으나 제대로 갖춰진 연극무대와 비교해서 뒤 떨어지지 않는다 티켓을 사면 안주와 술값이 포함되어 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다 이날 이 주점의 첫 연극을 본거였는데 이 공간의 흐르는 아늑하고 늘어지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 하는 연극은 은밀한 곳에 숨겨진 교양있는 사람들의 유흥장소같았다 양반다리를 하고보는 사람, 맥주를 마시며 보는 사람, 이층의 다락방에서 내려다보는 사람 연극이 시작하면 음식주문 및 화장실은 갈수없다 끝나면 배우들이 주문 받고 서빙 하는것도 재미있다 다음에 또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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