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이 생각나는 시간과 공간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는 시간과 공간 벚꽃이 피는 3월말, 4월초가 되면 괜히 '벚꽃엔딩' 노래가 생각나며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펑펑 눈이 쏟아지는 추운 겨울날에는 친구들과 볼이 빨갛도록 눈을 뭉쳐 눈싸움을 하던 어린시절 추억이 생생하다 점심에 같이 일하는 팀원들과 식사를 하는데 한 팀원분이 잘아시는 단골집으로 가게 되었다 메뉴는 삼계탕 오래전부터 영업을 하던 곳으로 이미 맛은 보장이 되어 있어서 기대가 컸다 음식을 기다리며 그 팀원분이 여기 옛날에 언니랑 자주 오던 곳인데 그동안 못오다가 정말 오랜만에 오게 되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언니가 하늘 나라로 떠난 그 때부터 상처는 이제 많이 아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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