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끼적. 싱이생일

5월 2일은 우리언니 싱이의 생일이다. 어린 시절 매사 바르게, 모범이되게 잘 한다며 칭찬을 받고 산 우리 언니는 내가 초중고를 다니는 내내 나의 롤모델과 같은 존재였다. 본인의 삶은 어땠을지 모르지만 내가 보고자란 싱이는, 어른들이 흡족해할 결과를 보여야겠다는 압박아닌 압박도 느끼게 했고 내 스스로도 멋지고 잘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게 했다. 싱이는 기숙고등학교로 진학을 했고 대학교도 집떠나 다녔기 때문에 오랜시간 따로 떨어져 살다보니 신비주의? 비슷한 느낌까지 생겨서 위인전 속 인물마냥 멋지게 잘 큰 사람이라는 막연하면서도 대단한 느낌을 줬었다. 내가 대학교로 진학하면서 우린 다시 같은 집에 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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