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용품 깔맞춤, 화려한 색 비우기

집안에서 가장 물건이 많은 곳은 주방이다. 그 물건들이 같은 색상으로 통일된다면 그나마 깔끔하게 보일 수 있다. 의도해서 구매한 건 아니었지만 어쩌다 보니 수세미, 고무장갑, 고리 수건이 브라운 계열로 통일되었다. 가장 먼저 구입한 건 고리 수건이다. 손에 물이 묻으면 가볍게 닦아낼 용도로 걸어두었고 잘 사용하고 있다. 고무장갑도 회색을 쓰다가 이번에 갈색으로 새로 샀는데 고리 수건과 색이 비슷하여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수세미는 알록달록 그물 망사 수세미를 썼는데 쓸수록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제대로 된 수세미를 사고 싶었다. 이번에 산 수세미는 그동안 썼던 수세미보다는 낫다. 고무장갑이 눈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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