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쏀의 진로] '중국어'를 제외하면 나는 뭘까에 대한 고민


[쏀의 진로] '중국어'를 제외하면 나는 뭘까에 대한 고민

상하이에서 알게 된 지인과의 식사에서 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나는 현재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 데, 다른 분야를 선택하자니 나의 중국어 실력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고 중국어만 믿고 진로를 결정하자니 조선족 및 중국 유학생들과 경쟁이 힘들 것 같다고 느꼈다. 중국어를 제외하면 나의 가치가 폭락하는 느낌이었다. 그동안의 나의 경험은 주로 중국어 통번역과 관련된 것이였다. 이 지인도 나와 마찬가지인 고민을 했으며, 학창시절에 연애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탐구에 시간을 많이 쏟아서 지금은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이 적다고 했다. 그런 대신에 연애는 잘하지 못해 좀 많이 헤매고 있다고 웃었다. 그는 현재는 중국쪽 해외 영업부서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 둘의 경험이 서로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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