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준비하는 임산부음식 & 간식 -겨울은 귤!!

확실히 세상이 좋아졌다고 느낀다. 겨울철 귤을 내 집 대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니. 라떼는 몸을 꽁꽁 싸매고 집에서 몇백미터 떨어진 과일 가게 까지 찾아가 검은 봉다리에 넣어 오거나, 좀 더 나은 시절엔 5kg 이상씩 박스로 주문한 뒤 제일 밑 바닦에 터지고 썩은 귤 들을 골라내고 나면 몇 개 남지 않던 귤을 까먹는게 전부 였는데. 세상에 마상에. 이젠 클릭 한 번에 적당한 양의 귤이 집 앞으로 배달이 된다. 게다가 맛도 있다. 현재 아침 마다 와이프에게 과일도시락을 싸주고 있다. 집 앞에 과일 가게에서 과일을 살 때도 있지만 야근으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불가능한 날은 대부분 쿠팡 로켓프레시를 이용한다. 세상좋다.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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