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밤에 찾아가는 기흥역 맛집, 명일숯불쭈꾸미

불현듯 소주가 생각나는, 소주를 마시면 달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밤이 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테고 난 그 빈도가 잦다. 명일숯불쭈꾸미 용인시 기흥역 인근 구갈동 맛집 그런 밤이 올 때면 안주 또한 몇 번의 고민을 거쳐 또 고민을 하게 된다. 어떤 음식이라도 술과는 궁합이 어울릴 수도 있으니까 :) 기흥역에서 도보 3분 저도 거리에 명일숯불쭈꾸미가 위치해있고, 쭈꾸미와 꼼장어 그리고 가이바시를 전문적으로 하는 매장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이바시가 뭔지 잘 모르고 있었기에 가이바시가 뭔지 여쭤보니 가이바시란, 키조개의 관자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다. 궁금하긴 했지만 일단 우리는 쭈꾸미를 먹으러 왔으니까! 쭈꾸미 부터! 사실 내부를 둘러보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물론 우리가 안쪽 자리에 앉아 있긴 했지만 사진에서처럼 테이블에 앉아서는 메뉴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한 쪽은 격벽으로 막혀 있고 한 쪽은 거리도 있거니와 환기구가 내려와있기에 메뉴를 보기가 어려웠다. 이 부분은 사장님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