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숨겨진 명소인 가조도를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위한 여행 계획을 짜는 도중 해외는 코로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이유로 다녀올 수 없었고 애기가 생겨 비행기를 타는 것도 부담을 느껴 결국 한반도 내에서 신혼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했어요. 최종적인 신혼 여행지는 바로 거제도와 통영이었습니다. 결혼식을 끝내고 많은 곳들을 오가며 기억에 남은 곳들이 많았지만, 그 중 가조도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이보다 더 조용한 곳이 있을까? 무인도 같았던 가조도. 숨겨진 명소라고 칭한 이유는 바로, 무인도보다 더 무인도 같았던 조용함도 한 몫 했습니다. 거제도에서도 더욱 섬으로 들어가야 있는 가조도. 정말 조용하고 또 조용한 숨겨진 섬이었는데요. 거제도에서 가조연륙교를 통해 다리를 건너가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마저도 다리가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요. 예전에는 배타고 들어가던 섬이라고... 아무튼 그런 가조도에서 드라이브를 하며 발견했던 파스타 공방. 사람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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