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막걸리편

미래의 아들에게 생활의 지혜를 글로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포스팅을 남긴다 와이프와 산책을 나가거나 마트를 가거나 할때 저녁에 마실 막걸리를 살 경우가 생긴다 처음엔 750ml 짜리 한병만 마셔도 괜찮지만 날이 갈수록 한병만 마시기엔 아쉬워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두병을 사자니 "두병이나 마신다고?" 라며 걱정스럽게 눈을 동그랗게 뜨는 와이프를 보기 민망하고 또 그렇다고 관우나 장비가 마실듯한, 보기에도 어마어마해보이는 1400ml 짜리 막걸리를 사기는 그렇고 한 경우가 있다 그럴땐 시중에 950~1000ml 막걸리를 고른다 대부분 맛이 있긴 하지만, 만약 자기 입맛에 맞지않는다? 그럼 맞을때까지 마셔보라 그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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