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언니들과 밤마실(f.조개창고)

저번주 금요일 말은 같은반 엄마들 모임이지만 사실상, 동네 친한 언니들이랑 한잔하러 밤마실을 나갔다. 메뉴는 조개구이. 무한리필이라서 기대안했는데 조개가 다 살아있어서 엄청 싱싱했다. 가리비 치즈구이도 셀프로 해먹었다. 사람이 좀 많은편이라 대화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조금 정신이 없었다. 고기도 같이 구워먹을 수 있어서 조개구이를 좋아하지 않는 나를 비롯하여 다른 사람들한테도 좋겠다. 우리는 고기말고도 소세지, 닭꼬치, 닭발까지 야무지게 구워먹었다. 역시 언니들이랑 와야지 제대로 다 먹을 수 있다. 잘 구워진 조개를 모아모아서 초장이랑 야채 넣어서 보글보글. 매콤새콤 소주랑 딱 좋았다. 역시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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