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


장독

장독 인정이 저무는 길 어느 길로 들어섰는지 눈썹 끝에 서리 앉도록 노을 따라 걷고 걸어 따사로운 햇살 뒤로 한 채 그늘진 응달 찾아 이른 묵은 지처럼 숙성한 속정 깊은 옹기 장독. 그 속엔 엄마의 옛정이 베고 누이의 순정의 눈빛도 어려 있네. 날카로운 눈빛은 전혀 없이 숯덩이도 익어가네 매주와 함께. 오가는 세월 꾹꾹 찍어 손가락 빠는 그 장맛 훗날의 본향 맛이 저럴까?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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