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육아 - 아빠와 함께 그림그리기

쌍둥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쌍둥이들 육아를 하면서 아빠의 그림 실력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처음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주면 시큰둥했습니다. 못 알아보게 그려서 그랬나 봅니다.지금은 "이 그림은 누구야?"라고 물어보면 본인들 얼굴을 가리킵니다. 어찌나 귀여운지 그림을 더 열심히 그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처음 아빠인 저를 그리면 안경만 보고 아빠라고 말했습니다. 안경을 안 쓴 그림을 그리면 아빠라고 안 합니다. 아빠의 특징을 정확히 잡아냅니다.지금은 가족 얼굴만 그릴 수 있는데 동물도 그려봐야겠습니다. 한번 그려봤는데 쌍둥이들이 시큰둥하더군요. 안 닮았나 봅니다. ㅎㅎ그림 그리자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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