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체불임금 250억원 인수난항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체불임금 250억원 인수난항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250억원 가량의 체불임금이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 이스타항공은 3개월 넘게 임직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제주항공과 서로 체불임금을 부담하지 못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발표한 제주항공은 당초 올해 1월 안으로 인수합병을 마무리하겠다고밝혔지만 지연이 거듭되면서 현재까지도 인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주항공이 밝힌 표면적인 이유는 해외 기업결합심사 지연이다. 이로 인해 지난 4월29일 예정이었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대금 납입일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내외 악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거래 비용을 줄이려는 전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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