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숫자 기준 업계2위로 도약하며 덩치를 키웠다. 핵심 판매망을 확보하고 신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됐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지출 부담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인수한 주유소의 수익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일부터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개의 운영권을 인수해 영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기준 전국의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는 총 2500여개로,GS칼텍스(2352개)를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SK에너지(3100여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석유제품 판매처를 확보한 현대오일뱅크는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 수출시장에 의존하는 대신 내수시장 매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수한 300여곳의..
원문링크 : 현대오일뱅크 SK네트워스주유소 300개 운영권 인수 주유업계 지각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