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간호사 이야기-직업병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직업병

나는 나름 건강체질이였기에 직업병같은건 나한테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3교대는 위대했다! 연차가 쌓일수록 삐걱이는 몸 덕분에 살기위해 운동을 시작하게 만들더라. 간호사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3교대를 뛰는 만큼 주변에 각종 직업병을 앓고있는 동료들을 많이 본다. 오늘은 내가 주변에서 자주 본, 간호사라면 자주 겪거나 겪고있는 직업병 3가지를 꼽아봤다. 수면장애 교대근무는 생활리듬을 혼란시킨다. 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것이다. 사실 실감은 하지 못했다. 나는 머리만 대면 잠드는 편이기에 수면장애? 그게뭐죠?ㅇㅅㅇ? 했는데 이 일을 시작하고 1년쯤 지나니 졸린데 잠이 안온다는게 무슨 말인지 깨달았다. 약을 먹어야 한다거나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암막커텐 없이는 잠들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림... 이게 은근히 사람을 미치게 한다. 주변간호사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건강하게는 운동으로 몸을 피곤하게 해 잠을 잔다는 선생님들도 있었지만 나쁘게는 술을 마시거나 심한 경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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