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간호사 이야기-무서운 이야기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무서운 이야기

공포영화=여름이라는 공식은 깨진지 오래지만 여름을 맞아 적어보는 병원에서 겪었던 무서운 이야기. 첨단의학기술의 집합체인 병원과 미신 그 자체인 귀신은 언뜻 보면 정 반대의 관계 같기는 하지만 사람이 죽어나가는 곳이다 보니 그 어느 곳보다 귀신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다. 무당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응급실에서 내려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하나 있다. 응급실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그려보자면 응급실은 위 그림처럼 침대가 마주보고 있는 형태다. 당시 A4번에는 TA로 들어온 노령의 환자와 A5번에는 내과적 질환으로 들어온 젊은 환자가 있었는데 이 할머니가 젊은 환자에게 수십분이 넘도록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고 했다. 너 내일 나가면 뒈진다! 뒈져! 순화해서 그렇지 사실 조금 험한말이 섞여있었다. 지금 집 안들어가면 (험한묘사)꼴로 죽을 것이다. 내일은 집에 처박혀 나오지도 말라는 말이였는데, 사실 그 폭언을 듣는 젊은이 입장에서는 기가 찼을 것이다. 가뜩이나 아파서 기분도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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