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한글공부 - 쉬운 한글떼기

우리집 두 아이들은 특별히 뭐를 시키지 않았지만 남들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한글을 익힌 것 같다. 준성이도 5살 말(55개월) 무렵 받침 없는 글자를 읽었고, 6살 초기(59개월)에 동화책을 읽었던 것 같다. 은서도 봄이 넘어갈 무렵(53개월)에 받침없는 글자를 읽었고 추석무렵(56개월)에 동화책을 읽었다. 5살 추석때 예전 가족여행갔다온 앨범에 써 있는 글자를 줄줄 읽는 우리 은서를 보고 할아버지 할머니 지갑이 열리셨다. 그래서 만원짜리 들고 계속 책을 읽는 중이다. 우리 시어머니 아버지는 우리집안에 천재난줄 아신다. 처음에는 읽는 것만 하더니 이젠 편지를 써서 준다. 이렇게 글씨는 쓰는건 지금부터 한달전쯤부터 인것 같다.(57개월쯤이다) 은서가 쓴 편지는 은서에게 다시 한번 읽어달라고 하여 아래 통역본을 써놔야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다. 처음엔 뭐라고 썼는지 궁금했는데 은서가 읽어보니 그말 같다. 사실 나는 한글은 학교가기전에만 깨우지면 된다는 생각이라 준성이나 은서나 절대 ...

원문링크 : 5세 한글공부 - 쉬운 한글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