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콩국수


[집밥] 콩국수

도비의 집밥 자랑 콩국수 항상 무더운 여름이 되면 매콤 새콤 달달한 오이냉국과 진한 콩국물의 콩국수를 먹고 싶어서 가족들한테 먹자고 조르는데 나만 좋아하고 가족들은 별로 안좋아한다는 슬픈 사실 그래도 오이냉국은 엄마가 내 전용으로 한통을 만들어주셔서 밥먹을 때 조금씩 덜어서 먹고 있음 하지만 콩국수는 시켜먹자고 해도 다들 안좋아해서 친구랑 한옥면옥 가려고 했는데 (여름에만 운영하는 콩국수 존맛탱 맛집이에요) 엄마가 콩가루를 얻어왔다고 콩국수 해주신다고 하셔서 신남 어차피 콩가루가 있으니 간단하게 해먹자고 하셔서 콩만 따로 삶아서 우유랑 잣 이랑 같이 갈아서 완성 소면 삶아서 넣고 갈아놓은 콩우유와 얼음 넣고 지리산 이모가 주신 콩가루 왕창 뿌리고 지리산에서 수확한 오이 썰어서 올림 콩가루가 너무 한가득 ㅋㅋㅋ 콩가루를 너무 많이 넣었더니 점점 꾸덕해지는 중 열심히 섞어서 진한 콩국수 완성 진하고 고소한 콩국수를 보셔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콩가루를 취향대로 넣을 수 있어서 좋음 진하...



원문링크 : [집밥] 콩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