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권태기 카태기.. ?

제목은 굳이 갖다 붙이자면 카타르 생활 권태기 벌써 3년이 넘었다. 이제 가나 언제가나 가나? 뜨나? 앞으로도 1년반은 더 있어야 한다. 처음엔 별로 이던 시절도 있고 낯선 곳에 대한 호기심으로 어디를 가도 신기할 때가 있었다호텔에서 밥먹고 커피 마신 다는 사실이 왠지 내가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도 있었지. 카타르는 점점 발전했다 더이상 호텔이 아니여도 맛있는 식당 좋은 카페가 생겼다. 우리집 옆에 까루푸도 생기고와크라에서 도하에 안 나가도 될 정도의 예쁜 카페도 있고 호기심도 불편함도 다 사라졌다.그리고 간혹 호기심을 자극 하는 무언가가 생겨도 막상 가 보면 별거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이제 안간다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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