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기 - 오늘의 소소한 행복

오늘의 소소한 행복 1번. 일주일 전 친구가 프릳츠드립백을 마셔보라고 2봉지를 나눔해주었다. 아끼고있다가 어제 만들어마셨던 실패했던 라테가 떠오르면서 오늘은 성공하리 다짐하며 아이스라테를 해 마셨는데.. 대.성.공 역시 원두가 신선해야 맛있었던 걸까? 내 illy 원두가 신선하지 않아서 맛이 없었던 걸까? (한 봉지에 2천원이나 하는 드립백을 나의 하찮은 라테를 만들기 위해 2봉지나 뜯었....... 거의 커피숍에서 아이스라테 한잔 사 먹는 가격이었다. 이럴 거면 사 마시는 게 이득 아닌가 하면서 반성했다.) '역시 원두가 신선해야 제맛인 라테로 완성되나 봐'로 결론이 나버리면서 가지고 있는 illy원두가 아직 반이나 남았지만 얼른 네이버에서 원두를 검색해서 200g짜리 원두를 3개나 주문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다 맛있어 보였는데 고르고 골라서 3개를 골랐다. 얼른 빨리 목요일이 되어서 라테 해먹어 봐야지!! 오늘의 소소한 행복 2번. 장군이가 퇴근길에 누나에게 받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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