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토요일

토요일은 장군이가 압구정에서 영어시험 보는 날. 회사에서 영어점수가 필요해서 짬나는 대로 시험보러다니는데.. 짠하게 몇점 차이로 자꾸 부족하다. 시험 보러 출발했는데.. 눈이 너무 급 많이 와버려서 집에서 10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를 30분에 걸리는 상황을 보며 장군이와 쿨하게 차를 지하철 옆 주차장에 버리고 전철을 탔다. 시험장 근처 와서 커피숍 쑉. our bakery 눈 와서 움직이기 최악이네 해놓고.. 커피숍에 앉아마자 눈이 오니 분위기는 만점이네란 생각. 얼죽아인 장군이이지만 오늘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나는 아인슈페너. 요즘 라떼만 마시다가 오랜만에 먹는 아인슈페너는 너무 맛있다. 요즘은 카메라로 클로즈업하는게 아니고 렌즈를 줌땡겨서 화질이 깨지게 찍는 클로즈업이 갬성이라나 뭐라나.. 잘 모르겟다 그 감성ㅋㅋㅋㅋㅋㅋ 블로그 포스틴 글 저장해놓은거 수정하며 영어시험보고 올 남편님을 기다려본다. . . . 시험은 망쳤다고 한다...c #압구정카페 #our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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