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그리고 명동의 겨울

친구들과 한창 추워지던 날씨에 남대문시장을 놀러갔다왔어요~ 서로 악세사리가 필요해서 찾아간 남대문 시장.. 저는 악세사리 만들 재료도 구매하고 친구들도 지인들께 선물하기 위한 팔찌들도 한아름 구매하고 기분 든든하게 나왔답니다~ 하지만.. 우린 어딜가나 이렇게 배가고플까요..ㅋㅋㅋ 그새를 못참고. 잔치국수집에! 한층 추워지는 날씨라 다들 들러서 조금씩 식사를 하고 가더라구요~ 자리가 싹! 비어 우리도 자리를 잡고 메뉴를 폭풍으로 시켰답니다~ 떡볶이랑 잔치국수랑 순대랑.. 솔직히 더 시켜야 했지만.. 정말 여기서는 굶주린 배만 살짝 채울심산이었기 때문에 이만큼만 시켰어요.ㅋ 서로서로 순대도 오고가는 사이. 옛말에 콩한쪽도 나눠먹는다고 했지요. 아주 깨알같이 나눠먹었답니다~ 남대문시장에서 나오면 명동과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급 과거에서 현재로 오는 느낌이들었답니다ㅎㅎ 특히 롯데백화점이 있어서 그런가... 화려한 백화점의 기세에 시장이 눌리는 느낌이 드는건 단지 저만의 생각일까요 그래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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