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가토 후미코

삶이 녹록지 않아 어딘가에 기대고 싶었던 것일까. 종교를 가지기도 힘든 이 염세적인 성격은 그동안 마땅히 의지할 곳이 없었다.언젠가부터 삶이 허무로 가득해진 것을 느끼게 되었고 점점 비루해지는 삶의 관성에서 벗어나야 함을 느꼈다.그러기 위해선 그동안 살면서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행위를 해야만 할 것 같았다.그중 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는 명상 이란 것을 접하게 되었고 밑졌대야 본전이다 싶어 두 달 전부터 시작한 명상은 기대치도 않게 첫날부터 효과가 아주 좋았다.첫날 느낌을 말하자면, 마치 교회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다며 환희에 찬 목소리로 말하던 내 기독교인 친구들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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