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호수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호수길을 걸으며...

올 여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렸다. 전국 곳곳에 비가 많이 내려 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다.

예전에 시골에서 비가 많이 내려 물난리가 나면 강둑으로 나가 물구경하곤 했었는데 지금 물구경 나간다고 한다면 욕먹을 짓이라고 하겠지.. 하지만 비가 많이 내려 주위의 호수들이 물이 가득차 정말 보기에 좋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호수 주변으로는 둘레길을 잘 만들어 놓아 산책하기도 좋다.

비가 피해만 주는 것은 아닌 듯하다. 세상에 나쁘기만 한 것이 어디 있으랴...

오늘 따라 날씨도 맑아 정말 호수 빛깔이 하늘을 닮았다. 잔잔한 호수 가득찬 물이 마음도 넉넉하게 해주고 편안하게 해 준다.

이렇게 가득찬 호수를 보는 것은 흔치 않은 일 같다. 어선일까...

아니면 수질 감시원 배일까.. 잔잔한 호수에 물결을 일으키면 지나는 배의 모습이 호수의 풍경에 맛을 더한다.

호수가로는 데크를 설치하여 산책하기 참 좋게 만들어 놓았다. 전국 어디든지 마찬가지...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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