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봄밤, 느릿하고 조용하게 흘러갈 것만 같던 봄밤이 정인과 지호의 마음이 확인되면서 그 사이에 있던 가족과 친구들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이해가 깊어지고 있네요. 사랑은 혼자서 할 수 없다는거,.
봄밤에는 참 많은 사람들을 통해 보여지는 것 같아요. 정인의 옆에서 오랜 연애를 지켜보던 가족들과 직장동료들.
그렇지만 정인의 연애를 그다지 열렬히 지지한 사람은 없다는 게 씁쓸하기도 했구요. 긴 시간동안 정인이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면 헤어지겠다 말할 때 지금처럼 제3자의 객관적인 입장에서 냉정히 이야기 하기가 쉽지 않을 테니까요.
기석: 할 얘기가 뭐야? 할 말 있다며?
정인: 우리, 헤어져. 기석: 야 너 진짜 왜이래?
정인: 예상 했으면서 뭘. 그만헤어지자.
기석: 정말 끝내자고? 정인: 정말.
기석: 진짜 헤어지자고? 정인: 몇번을 물어?
기석: 너 할 수 있어? 정인: 내가 우습니?
기석: 이유가 뭐야? 이유가 뭐냐고?
정인: 헤어지잔 말을 내가 한 게 분해?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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