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분다 7회 제발 오늘은 잊지마라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분다 7회 제발 오늘은 잊지마라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분다 7회 방송 후 마음이 너무 먹먹했어요. 바람이 분다는 단 한번도 감정이 극도로 격앙되거나 과장되게 표현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꽁냥꽁냥한 연애의 일상을 보일때도, 마치 내 친구 커플을 보는 냥, 현실 연애처럼 달달함을 담으면서도 살면서 필요한 조언이 담긴 말들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구요, 아이 문제로 이혼을 앞두고 갈등이 있을 때 조차 격해진 감정소모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보다는 오히려 외면하거나 모든 걸 알면서도 이성적으로 문제를 받아 들이거나 맞받아 치는 걸로 이야기가 전개가 됐어요. 그런데 이 담담함이.. 극 초반에는 갑갑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 부분을 작가가 의도한 전개라면,,, 으윽... 7회를 보면서 수진과 도훈, 그리고 딸 아람이와 이 두 사람의 모든 이야기를 아는 항서와 수아까지, 담담하려고 애쓰지만, 그 안에 담긴 사랑과 극한의 배려까지 더해진 어른의 사랑으로 오랫만에 찐_한 먹먹함을 제대로 맛 보고 말았어요. 도훈...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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