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코 녹두전 27-28 줄거리 중전 박민정의 애틋한 모성애 녹두전 마지막회까지 남은 2회, 결말은?

녹두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ㅜ 다음주면 녹두전도 마지막이네요 즐겨보던 작품이 끝이나면 아쉬움도 길어요 녹두와 동주가 인조반정이라는 큰 물결에 휩쓸려 어떻게 헤쳐나올지 궁금하네요 녹두: 너, 알고 있어? 내가 누군지..? 서로가 서로를 알고 있는건, 많지 않던 녹두와 동주. 이 두사람이 사랑한건, 누구의 아들도, 과거의 모습도 아닌, 지금 서로가 바라보는 눈 앞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말 그대로 그저 '사랑'만 하며 평생 달고 살던 힘든 꼬리표들을 내려놓고싶은데, 이들을 갈라놓을 이유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자꾸만 나오는건지, 동주가 떠난 빈자리, 녹두는 어떻게 버티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녹두의 눈물이, 떠나가는 동주를 보면서 따라갈수도 곁에서 지켜줄 수도 없고, 제 앞날도, 아버지도, 형도, 누구도 지키지 못하는 지금의 모습이 너무도 나약하게만 느껴져 녹두의 눈물은 쉽게 그쳐지지 않을것 같아요. 백종사관: 겸사복 나리, 왜 여기 계신겁니까? 녹두: 여인이 주막에 없다하여 찾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