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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토일드라마 클리닝업 14회 줄거리 내부자거래 알아버린 오동주 욕심 드라마 클리닝업 베스티드증권 환경미화원 동료들 찾아온 어용미 맹수자 클리닝업 싹쓸이단 세 명은 이제 더이상 옛날, 아무것도 몰랐던 베스티드 환경미화원이 아니다. 내부거래 정보를 이용해 주머니가 채워지니 보는 것도, 사는 것도, 마음의 여유도 달라졌기 때문이다. 사람 사는게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는 성의를 표현할 때도, 마음을 전달할 때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손글씨가 정성스레 담긴 예쁜 편지도 좋고,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도 좋지만, 그건 초등학교까지 일뿐,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되어서까지 부모님께 같은 선물을 드린다면 서운해 하실 게 분명하다. 가족행사나 생일 때도 요즘은 가격을 정해놓고 선물 리스트를 미리 이야기 한다며 초등학생 딸에게 들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크리닝업 14회에서 용미, 인경, 수자가 말끔히 차려입고 옛 동료들을 양손 무겁게 찾아가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