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주간일기


7월 23일 주간일기

울산의 모 3D 프린팅 센터를 다녀왔다. 국내에서 3~5대 밖에 없는 최신 장비를 갖고 있는 연구기관에 삼전 출신 박사님이 직접 상세히 기술을 설명해주시는 등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현주소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센터에서 가능한 프린팅 방식을 많이 알려주셨는데, 과연 한 분야를 깊이있게 연구하신 분이라 그런지 실질적인 노하우, 한계점까지 별 것 아니라는 듯 쿨하게 말씀해주시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 중 출력을 포함한 부수적인 일까지 모두 포함하면 업무강도가 꽤 높아 3D Print의 3D는 3 Dimensions, 3차원이라는 원래 의미도 맞지만 실제론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그 '3D업종'에서의 3D-더럽고(Dirty), 어렵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분야의 성격도 비공식적이지만 내포하고 있다는 설명은 최첨단, 초정밀, 완전자동화 분야라는 내 그동안의 인식을 크게 흔들었다. 출력이 다 된 부품을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흙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7월 23일 주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