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주간일기


8월 12일 주간일기

1학기 기말고사를 마쳐서 후련하고 참 좋았는데 학교 단톡방에 올라온 숨이 턱 막히는 짧은 메세지 "2학기 수강신청 기간이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던가. 방학은 총알처럼 지나간다. 학교 공부와는 별개로, 포토샵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김프 (GIMP) 라는 프로그램을 공부하게 됐다. 하필 가상화폐시장에서 종종 쓰이는 '김치 프리미엄'의 줄임말과 이름이 같아 자료를 찾아보는데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누끼따기(배경 제거), 색채도ㆍ레벨 조정, 크롭 등 자주 쓰는 기능이 거의 다 있어서, 앞으로 많이 활용하게 될 것 같다. 이건 급할 게 없으니 필요한 기능부터 하나씩 써보자. 슬로우 슬로우 회사 일은... 해결 안되는 숙제가 점점 쌓여가는 느낌이다. 누가 일정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원망스럽기도 하다가... 또 일부러 그랬겠나 그 사람도 어쩔 수 없었겠지 이해가 가기도 하는 복잡한 상황 + 안타까운 심정이다. 부디 '결과로써 과정을 증명한다'는 모 특수부대의 말을 따라할 수 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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