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박해일 탕웨이 박찬욱 감독의 만남


헤어질 결심, 박해일 탕웨이 박찬욱 감독의 만남

1. 줄거리, 두 주인공 사이에서 벌어지는 건 신경전인가, 로맨스인가? 영화는 형사 장해준(박해일)과 용의자 서래(탕웨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관계를 풀어가는 형식입니다. 서래의 남편은 등산과 암벽 등반을 즐기던 남자였는데, 어느 날 ‘구소산’이라는 위험한 돌산 정상에서 떨어져 사망합니다. 일명 ‘질곡동 구소산 살인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담당 형사인 해준과 수완(고경표)는 용의자 서래를 소환합니다. 서래는 ‘마침내’ 남편이 죽었다고 말하고 죽은 남편의 사진을 보며 웃음 짓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유력한 용의자 서래를 의심하지만, 예쁘고 젊은 서래에게 해준은 조금씩 호감이 생깁니다. 해준은 파트너 수완 몰래 서래를 미행하고 감시합니다. 용의자가 아닌 스토커가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로 욕망이 담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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