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좋아하는 이유 :-)

나는 밤에 한강가서 야경보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반포 한강공원! 정말 기분이 안좋을 땐 혼자서도 많이 갔던 곳이다. 괜히 집에 가고 싶지 않을 때,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불빛을 보면서 내 언짢았던 마음을 정리할 수 있다. 별 일도 아닌 것에 실수하고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거지? 혼자 마음앓이 하면서 꼭 한강을 갔던 기억이 난다. 한강에서의 추억은 참 많다. 혼자 갔을 때도 많았지만, 함께 간적도 떠오른다. 누군가를 알아 갈 때 꼭 한강을 같이 갔다. 그냥 앉아서 멍하니 야경을 보기도 하고, 같이 음악을 듣기도 하고, 바라보며 얘기도 하고! 앞으로도 나는 한강을 자주 갈 것 같다. 좋았던 기억들이 많이 생각나고, 앞으로의 추억도 담길 곳이니까:-) 내가 한강을 좋아하는 것, 이러한 이유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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