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잡담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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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래저래 글을 쓰다가 갑자기 vanitas vanitatum 한 기분이 되어서 아무 소리나 하는 글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슥슥 쓰다가 갑자기 그런 기분이 되네요... 쓸데없는 소리뿐이니 뒤로 가기를 누르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글도 어느덧 10,000개가 되어가네요. 글이 쌓여가면서 드는 생각은, 옛날에 올렸던 글들은 잊히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블로그는 아무래도 도서관처럼 책을 가로로 늘어놓아 어떤 책이던 쉽게 골라볼 수 있는 구조라기보다는, 책 위에 책을 계속 쌓아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옛날에 올렸던 글들은 아무래도 보기가 최근 글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제가 모바일로 제 블로그를 둘러볼 때도 최근 글들이나 보지 옛날 글들은 볼 엄두도 내지 못하니까요... 최신 이슈를 위주로 다루는 블로그라면 상관없는 점이지만, 만화라는 건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가치가 많이 변하지는 않는 만큼 새로 오시는 분들에게도 옛날에 올렸던 만화를 보여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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