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 김소월 : 우리, 나의 길은.


길 - 김소월 : 우리, 나의 길은.

길 - 김소월오라는 곳이 없어도 나는 갑니다. 결국 찾는 것이 길이 아닐까요?적어도 포기는 하지 말고요.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어제도 하룻밤 나그네 길에 까마귀 까악까악 울며 새었소. 오늘은 또 몇십리 어디로 갈까. 산으로 올라갈까 들로 갈까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 말 마소 내 집도 정주 곽산 차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공중엔 길 있어서 잘 가는가?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열십자 복판에 내가 섰소. 갈래갈래 갈린 길 길이라도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공감"을 눌러주시면 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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