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따라서 안양보신탕 먹고오게 된 이야기(광명안양대교보신탕)

제가 요새 많이 빌빌거리고 있습니다.살도 빠지고 피부도 푸석거리고 한마디로 볼품없어지고 있어요. 기력도 없는게 눈이 보이는지 아빠가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몸보신을 시켜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식하는 기분으로 아빠를 따라 나섰지요.그런데.... 몸보신하는 메뉴가 좀 낯설더라구요.안양보신탕 잘 하는 집이라면서 아빠도 종종 힘들 때 와서 먹고 가는 식당이라고 합니다.저는 보신탕 먹는 것에 혐오감이 있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꿩이나 말고기처럼 낯선 음식이라 꺼려지는 정도입니다. 혹시 이글을 보고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 분들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알아서 안보리라 생각합니다.아무튼 저는 아직 한번도 보신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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